육아

151일 아가의 일상_원더윅스가 끝나다

Moments Maven 2022. 2. 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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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을 맞이한 울아가의 폭풍 같았던 원더 윅스 기간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듯한 요즘이다.

지난주만 해도 잠들기가 그렇게나 어렵고, 분유도 100ml도 채 먹지 않고 거부하던 아가였는데, 

이제 다시 아가에게 평화가 찾아왔나보다.

 

원더 윅스 기간에 아가를 본 친정엄마는 핼쑥해졌다고 오히려 좋아했다. 그간 볼이 넘 통통해서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는..........(아니 아가들은 원래 통통한 거 아닙니까?!) 

사진들을 비교해보니 통통했던 아가가 갸름해진 것 같기도~!

다리 길이도 쑥 자라난 기분~!

아가에겐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그만큼 성장하는 시간이었으니 너무 대견하고 고생했어 울 아가야 

 

 

이번 주에 들어서서는 맘마도 하루 5번의 패턴이 잘 잡혔고, 먹놀잠도 잘하는 편이다. 

밤잠은 대략 10~11시간 정도 자주고 있다. 어제는 오후 8시쯤 잠들어서 오늘 아침 7시쯤 깼으니 우리 가족 중에 기상시간일 제일 빠르다. 

 

이유식을 슬슬 시작해야 할 때가 오고 있는데, 

지난달에 방문했던 소아과에서는 2월부터 시작해보라고 권유하시긴 했지만, 

난 만 6개월까지는 미뤄볼 생각이다. 

삐뽀삐뽀 하정훈 원장님의 의견이 그러하니 따라볼 생각 + 여행 이슈가 겹치기도 해서 여행을 다녀와서 본격적으로 해봐야지 하는 생각도 있다. 

 

그럼 우선 준비해야 할 것은 이유식을 위한 아기 수저와 이유식 용기 구입이다. 조만간 장만해야겠다. 사실, 이유식을 직접 해먹일 생각으로 이유식 관련 도서를 추천받아서 구입하긴 했지만 어려울 것 같다. 시판 이유식을 사 먹일 생각이다. 우리 아가는 건강하니깐 뭐든 잘 먹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직접 해먹이는 건 빠르게 단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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