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에 워낙 머리숱이 많았었다. 그래서인지 출산하면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도 그러려니 했던 것 같다. 출산 후 백일이 지날즈음, 그때까지만 해도 머리숱에 있어서는 변화를 느끼지 못했었다. 나는 안 빠지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웬걸, 요즘 머리칼이 우수수 빠진다. 정말 이렇게나 많이 빠지는구나 싶다.
이제야 나는 출산 후에 선물 받았었던 샴푸를 꺼내었다... 더 일찍 사용했어야 했는데 좀 늦은 감이 있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사용해 봐야지...
탈모와 더불어서 두피에 통증도 조금씩 있어왔다. 생전 겪어보지 못했던 통증이라 뭔가가 나에게 잘못됐다고 느꼈을 즘... 폭풍 검색으로 나만이 겪는 문제는 아니란 걸 알았다. 이것 또한 출산 후 변화라고 한다.
정수리 뒤쪽 두피가 당기듯 욱씬욱씬 아프다.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느낌이다. 육아 중에는 머리를 묶고 있을 수밖에 없는데 다시 묶으려고 머리를 풀었을 때 통증이 특히 심한 것 같다.
우선 이 샴푸를 쓰면서 당분간 탈모를 방지해 봐야 겠다. 너무 늦은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지만,,, 신랑이 내 뽑히는 머리칼을 보더니 영양제도 사준다고 한다. 그것도 같이 먹어봐야지
선물 받은 샴푸는 프랑스에서 온 르네휘테르 포테샤 샴푸이다. 두피와 모발을 강화해 주어 탈모를 예방해주나 보다. 초록색 알알이 들어있고 만지면 쉽게 으깨지는 재형이다. 향이 시원하고 레몬향이 나는데, 실제로 머리를 감았을 때도 두피가 굉장히 시원해진다. 왠지 머리가 덜 빠질 거 같은 기분, 앞으로 열심히 써봐야지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가성비 좋은 키즈카페 점프홀릭 (0) | 2024.08.13 |
---|---|
대전 무료로 즐길수 있는 물놀이장 로하스 야외수영장 (0) | 2024.08.04 |
대전 방문미술 유아 놀이 미술 브레인 아트 체험 후기 (1) | 2024.08.01 |
생후 5개월 프뢰벨 영아다중 구입 (0) | 2022.02.23 |
151일 아가의 일상_원더윅스가 끝나다 (0) | 2022.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