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상상력과 촉감을 자극하기 좋은 미술 활동인데요. 집에서 하기가 사실상 너무 번거롭고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많이들 방문미술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요즘 체험단에 관심이 생겨서 보던 중 발견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브레인아트 방문미술인데요. 선생님과 약속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딱 오셨어요. 약속 잡기도 쉽지는 않았어요. 인기가 많아서 그런거겠지요?
먼저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주시며 아이의 흥미를 유발했어요. 책의 내용은 바닷속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상어, 문어, 고래, 거북이 등이 등장했는데요. 흥미로운 바닷속 이야기를 하니, 아이가 즐거워하면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더라구요. 선생님과 함께 재잘재잘 이야기 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이야기를 나눈 후에는, 아이와 함께 책속에서 나누었던 바닷속 동물들을 천천히 그려보았어요. 만3세가 안되다보니 아직 세밀하게 그리지는 못하였구요.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그림을 완성 할 수 있었어요.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귀엽고 기특하더라구요. 다 그려준 바닷속 동물 친구들 위에 이번에는 종이테이프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선생님께서 테이프를 뜯어 놓이시면, 아이가 테이프를 들고 동물친구들에게 붙여 주었어요. 열심히 열심히 동물친구들을 테이프로 숨겨주었답니다.
숨겨준 바닷속 동물친구들위로 이번에는 물감을 칠해주었어요. 어려운 붓보다는, 스펀지를 활용해서 물감을 툭툭 묻혀서 콕콕 찍어주었어요. 금새 파란 바다가 되고, 하얀 도화지를 모두 물감으로 완성시킬 수 있었어요.
그런다음, 숨겨두었던 바닷속 친구들을 꺼낼 차례인데요. 붙여주었던 테이프들을 떼자, 상어와 고래, 거북이 친구들이 나타났어요. 이렇게 완성된 작품을 들고 뿌듯해 하던 아이였어요.
처음으로 경험해본 미술 수업이였는데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소근육 대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사실, 이러한 수업이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 모르기도 하고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이 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렇게 체험단을 통해 경험해 보니 앞으로의 방향성을 조금이라도 잡아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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