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근처에 직장인들이 정말 많은데요. 출근 전 혹은 출근 후 잠시 커피타임을 갖기에 좋은 카페를 알려드릴게요.
저는 이곳의 잠봉뵈르와 아이스라떼를 정말 좋아해요.
용산아이파크몰 내 4층에 위치한 포비 베이글이에요.
영업시간은 평일 8시 부터 오픈이고요. 21시에 마감이에요. 주말에는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없다 보니 아이파크몰 오픈시간에 맞춘 10시 반에 오픈이랍니다.
저는 직장동료와 함께 아침일찍 방문했는데요.
용산역에 들어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더 올라오면 4층 매장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다른 매장들은 다 오픈전이고 포비카페와 몇몇 카페들만 오픈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침 일찍 오면 조용하고 아주 좋아요. 뿐만 아니라, 야외 공간도 있어서 음료와 베이글을 갖고 나가서 바람 쐬며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공간이에요.
포비베이글은 음료와 베이글을 따로 수령하게 되어 있는데요.
주문시에 수령할 이름을 말해주면, 음료가 나왔을 때 그 이름 호명해 주시거든요~! 그때 음료를 받아오시면 돼요. 베이글의 경우, 따로 진동벨을 주시는데, 역시 음료가 먼저 나왔네요.
포비는 고소한 원두와 산미있는 원두를 고를 수가 있어요. 포비에서 먹은 산미 있는 원두에 반해서 산미 있는 커피에 입문했다는 사실 ㅎㅎㅎㅎㅎ
베이글도 나왔어요. 잠봉뵈르 샌드위치와 허니밀크, 그리고 올리브 크림치즈를 주문했어요.
베이글은 이렇게 갓 구워져 나와서 정말 따뜻하고 맛있어요. 잠봉뵈르 안에 있는 버터가 녹아내리면서 풍미가 정말 배가 된답니다.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베이글을 주문시에 직접 카운터에 가져가면, 이렇게 맛있게 구워서 나와요.
크림치즈에 발라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전에는 무화과 크림치즈를 즐겨 먹었는데요. 요즘 블랙올리브크림치즈가 새롭게 나오면서, 올리브 크림치즈에 빠졌네요 ㅎㅎㅎ 아침대용으로 먹기 딱입니다.
요렇게 듬~뿍 크림치즈를 발라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잠봉뵈르와 아메리카노, 혹은 크림치즈 베이글과 아이스라테의 조합은 언제나 실패가 없어요. 아침대용으로도 그만이고, 간식으로도 너무 맛있는 것.
분위기도 좋고 커피&베이글 맛도 좋은 카페, 포비 방문 강추드려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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