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는 길에 항상 보던 빵집이 있어요. 차로 다니다 보니 항상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항상 궁금했던 빵집이었어요. 오래간만에 도보로 지나가다가 이번기회에 들려보았어요.
제가 방문한 지점은 바로 이곳이에요. 용문역에서 조금 걸어오면 보이는 노란색의 매장이 아주 눈에 띈답니다.
제과 명장 이라고 하시니, 정말 기대가 되더라고요. 사실 대전은 빵이 유명하잖아요~!!
40년의 혼을 담으셨다니... 정말 궁금 ㅎㅎㅎ
매장 내부가 정말 밝고 깨끗해서 놀랬어요. 빵들도 안쪽에 보관되어 있어서, 정말 위생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빵 종류도 정말 많아요.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팥빵, 야채빵 뿐만 아니라, 베이글, 깨찰빵, 쫀득이빵, 마늘바게트 등 없는 빵이 없어요.
갓 나온 식빵들과 포장된 빵들은 밖에 나와있는 모양이었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매머드빵이 보이네요.
그리고 인상 깊었던 점이 정인구 팥빵은 100% 무방부제 제품이라고 해요. 구매 후 남은 빵은 꼭 냉장 냉동 보관하라고 적혀 있었어요. 당일에 사서 바로 먹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무방부제라고 하니 아이에게 주기에도 맘이 편해지는걸요~!^^
팥빵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있어요. 한번 먹는 순간 정말 건강한 빵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팥빵이 일반적으로 팥이 굉장히 달잖아요. 팥을 먹는데, 달다는 느낌보다는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아요.
이곳 냉장고에는 생크림팥빵도 팔고 있네요~! 생크림이 같이 들어가면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바게트, 강정도 있고요. 카스텔라도 있네요 ㅎㅎ 정말 다양하게 많지 않나요~ 심지어 마카롱과 생크림 빵까지!
케이크도 맛있어 보였어요. 금액이 일괄적으로 작은것은 27,000원 큰것은 32,000원 이였어요. 케익도 저렴한 편인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체리포레누아 케익도 보여서 너무 반가웠어요~! 제 생일에 여기 와서 사야겠어요 ㅎㅎㅎㅎ
저는 이렇게 구매를 해보았어요.
남편은 맘모스빵, 저는 야채빵, 아이를 위해 슈크림빵을 구매했어요~! 그리고 소금빵도 하나 추가구입!
운동을 다녀와서 허기가 지더라고요. 바로 구매 후에 매장에서 야채빵을 먹었어요. 안에 야채들이 들어있는 그야말로 야채빵인데요~ 양파 옥수수 햄 등등이 들어가서 먼가 고로케 느낌도 나는것이 기름이 없는 고로케 느낌이랄까요? 하나 먹었더니 배부르더라고요. 확실히 건강한 빵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제스타일이에요 ㅎㅎㅎ
아이와 아빠도 맘에 아주 잘 먹어서, 뿌듯하고 기분 좋았어요. 건강한 빵이 생각날 때 또 방문해 봐야겠어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맛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들깨칼국수가 생각난다면 무조건 여기 오시오칼국수 (3) | 2024.10.10 |
---|---|
용산 아침 일찍 여는 베이글 맛집 포비 (1) | 2024.08.30 |
광복 80주년 기념빵 순수마들렌 광복빵 출시 (8) | 2024.08.08 |
한국에 상륙한 캐나디안 커피하우스 ‘팀홀튼’ (0) | 2024.08.07 |
대전 도안동 분위기 좋은 카페 프랭크커핀바 (1) | 2024.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