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백짬뽕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 있는데요. 선사유적지 바로 옆에 위치한 동천홍이라는 중식당입니다. 평일 점심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조금 일찍 방문해서 11시 30분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동천홍
동천홍 기본정보
-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23번길 25 5층
-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 20시 50분
- 브레이크타임: 14시 30분~ 17시 10분(평일), 15시 00분 17시 10분(주말)
- 전화번호: 042-482-6267
- 주차공간 없음
동천홍 내부 공간
11시 30분이 되자 웨이팅 한 인원들을 순서대로 입장시켜 주셨습니다. 넓은 테이블들이 많아서 여러 명이서 방문하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로도 많이들 방문하는 듯해요.
저는 두 명이서 방문했기에 작은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시켜봅니다.
자리에 앉자, 밑반찬들이 나오고요. 빈접시에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간장:식초:고춧가루=1:1:1의 비율로 잘 만들어보려 했는데, 고춧가루가 좀 많이 들어가 버렸네요.
따뜻한 자스민차도 주셨습니다. 따뜻하니 정말 좋습니다.
탕수육과 사천탕밥
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사천탕밥으로 두 개를 시키려다가, 이곳이 탕수육도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결국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탕수육을 시키면 식사메뉴는 약간 작은양으로 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사천탕밥이 원래 12,000원인데, 탕수육을 시키니 메뉴에는 없는 7,000원짜리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좋죠.
동천홍 탕수육은 튀김옷이 두껍지가 않고, 고기와 일체 된 느낌의 튀김이었습니다. 튀김옷이 많은걸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 동천홍의 탕수육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아주 좋더군요.
사천탕밥이 나왔어요. 안에 밥이 깔려있습니다. 위에 먼가 까만색이 많이 보여서 물어보았더니, 중국식 고추라고 합니다. 약간 매울 듯합니다.
먹어보니 살짝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아주 속이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안에 밥까지 들어있으니 국밥 먹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좀 뜨거워서 그릇에 덜어 먹어봅니다. 안에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홍합등 해산물도 꽤 들어있었습니다.
둘이서 탕수육 소짜리와 7,000원 식사를 각각 먹으니 정말 배부르고 딱 좋았습니다.
누들의 도시 대전, 백짬뽕과 탕수육이 생각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평일낮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으니, 미리 가서 대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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