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생애 첫 교재로 프뢰벨 영아다중을 구입했었죠. 블로그에 사진만 올려두고 이제야 기록해 보는 후기가 되겠네요. 덕분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어서 오히려 좋을 수 있겠어요.
프뢰벨 영아다중은 아주 유명해서 많이들 알고계실거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첫 책으로 어떤 교재를 들여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었던 거 같아요.
다양한 측면을 고려했었는데, 저는 인기도 중요하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많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을 테고요. 특히 아이가 쓰는 물 건들은 엄마들이 더 열심히 찾아보잖아요. 요즘같이 정보가 많은 상황에서 선택되는 이유가 다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특히, 오랜시간 사랑받은 프뢰벨은 그 사실 자체만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교재였던 거 같아요. 세월이 흘러서 약간의 올드함이라 해야 하나요? 너무나 클래식한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프뢰벨 영아다중의 구성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드릴게요. (영아다중 99만원, 싱킹펜 15만 원)
- 교재 32권
- 교구 5종
- 음원 CD, DVD
- 핸디오디오
- 싱킹펜(구성에 미포함, 따로 구매)
프뢰벨 영아다중 책 가격을 검색해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라떼는 ㅎㅎㅎㅎ 60~70만 원대였던 거 같은데요.
물가가 역시 많이 올랐죠~ 싱킹펜까지 하니 100만 원이 넘네요.
책이 32권인데요. 싱킹펜으로 콕콕 찍으면 각각 책마다 해당하는 동요도 있고, 책을 읽어주는 게 정말 편해요.
특히, 저는 엄마닭은 꼬꼬댁 꼬꼬라는 책을 참 좋아했어요~! 물론 아이도 좋아했습니다^^
정말 정겹고, 예쁜 동요예요 ㅎㅎㅎㅎ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
꼬꼬책뿐만 아니라, 다른 동요들도 몇 번만 들으면 입에 착착 붙는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 거예요. 동요를 들으면서 청각을 자극하고요. 오감을 다 느끼며 활용할 수 있는 게 바로 영아다중인 거 같아요. 킁킁킁이라는 책을 통해 후각을, 다양한 색감의 책 도구를 통해 시각을, 그리고 교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느낌으로서 촉각을 느낄 수 있죠. 앗 그렇다면 미각은 뭐죠? 아기 때 책을 빨고 먹으니,, 그건가요? ㅎㅎㅎ 암튼, 미각에 관련된 책들도 있답니다^^
오리가족 안에는 물고기들이 들어있어요. 오리의 크기처럼 물고기의 크기도 점점 작아지고요. 퍼즐처럼 쏙 넣을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맞추는 재미도 있는 교구예요.
달팽이 같은 경우에는 톱니바퀴를 하나씩 연결해서 동글동글 연결해서 톱니바퀴의 원리도 알고 재미도 느끼는 교구에요.
맨 왼쪽에 보이는 둥둥둥 교구는 북처럼 통통 칠 수도 있고요. 드르륵드륵 긁어가며 소리를 낼 수도 있어요.
아이가 어릴 적부터 청각을 많이 자극시켜 주어서 그런지 소리에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음악을 좋아하더라고요. 원래 그런 성격일 수도 있는데요... 뭔가 다 연결되어 있는느낌? 다른 교재는 구매하지 않고 영아다중으로만 거의 돌 때까지 가지고 놀았는데, 현재로서는 말도 빨리 트이고, 소근육도 잘 발달되어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잘한 선택인 거 같아요. 얼마나 활용하냐는 개인별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한 영아다중이예요. 지금도 한번씩 교구들을 가지고 놀아서 아직 집에 잘 있는 영아다중이에요.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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