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동 카페 무나 MOONA 내돈내산 방문 후기
대전 문화동에는 큰 카페보다는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은데, 이곳도 그중에 한 곳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문화동커피였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MOONA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있었고, 내부 인테리어들도 조금씩 바뀐 모습이었다. 외관도 너무 심플하고 세련된 모습에 긴가민가 했는데, 주문하며 물어보니 예전 그 카페가 맞다고 한다.
문화동 카페 MOONA 기본정보

위치: 대전 중구 과례로 79-28 1층
영업시간: 수요일 ~ 일요일 (11시 ~ 18시 30분)/ 월요일, 화요일은 정기 휴무
전화번호: 0507-1315-0291
주차: 매장 앞 주차공간, 매장 옆 100m 부근 공영주차장
차로 이동했는데,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점심시간이라 내부가 꽉 차있는 모습이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바로 다 빠져나가서 그제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요즘 커피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이 메뉴판을 보고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메리카노가 4천원, 아인슈페너가 5천 원이다. 이곳 시그니처는 아인슈페너와 블랙슈페너 인 듯하고 나는 항상 먹던 라떼를 시켜보았다. 라떼도 4천5백 원이라니 먼가 기분이 좋아지는 가격이었다.
문화동 카페 MOONA 내부 모습


내부는 굉장히 모던하고 심플하게 꾸며져 있다. 매장 바로 입구 쪽에는 테이크 아웃 손님들을 위한 바 테이블도 있고 안쪽으로는 편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다. 커피머신이 뭔가 예뻐서 눈에 띄었다.

한쪽 벽면이 꾸며진 모습인데, 나무가 정말 신기하게 얇고 길쭉하게 자라나 있어서 눈길이 갔다.


점심을 많이 먹고온 터라 따로 디저트는 시키지 않았는데, 딸기 케이크가 맛있어 보였다. 금실딸기가 올려진 프레지에인데 7800원이다. 요건 음료에 비해 조금 비싼 편. 그리고 또 옆칸에는 미니 소금 베이글이 있었는데, 정말 앙증맞고 귀여운 베이글이다. 이 미니 소금 베이글 가격은 1800원이고 다음에 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조명이 비추는 테이블인데, 사진을 찍어보니 더 느낌이 좋다. 블랙과 화이트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내가 시킨 라떼 음료가 나왔는데, 상당히 맛있는 라떼였다. 고소하고 살짝 달달함까지 느껴지는 라떼. 라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라떼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문화동 카페 MOONA 내돈내산 방문 후기

동네에 있는 카페라서 별 기대 없이 왔는데, 인테리어도 좋고 커피맛도 너무 좋아서 간만에 찾아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 가는 길이든 산책 가는 길이든 부담 없이 와서 차 한잔하고 가기 딱 좋은 공간인 듯하다. 점심때는 사람들이 확 몰릴 수 있으니, 이 시간만 피해서 온다면 여유 있게 커피를 즐기다 가기 충분할 듯하다. 그리고 다른 곳보다는 문을 좀 일찍 닫는 편이니, 이 점을 염두에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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