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동광장 소제동 중식당 동북아식당 내돈내산 방문 후기

대전역 동광장 소제동 중식당 동북아식당 내돈내산 방문 후기  

 

소제동 중식당 동북아 

대전역 주변 점심을 먹을 곳을 찾다가 친구가 추천해 준 중식당을 찾았다. 대전역 동광장 쪽으로 나와서 조금 걷다 보면 발견하는 곳이다. 최근 동광장 쪽으로 공사가 한창이라 가는 길이 조금 험하긴 했지만, 어렵지 않게 식당에 도착했다. 멀리서도 보이는 간판. 동북아라는 글씨가 아주 이국적인 글씨체로 써져 있어서 확 눈에 띈다.

 

대전 동북아 중식당 외관

 

평일 낮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11시반이 오픈이라 거의 오픈런을 한 셈이었다. 여유 있게 자리에 착석했다. 

 

 

소제동 중식당 동북아 기본정보

위치: 대전 동구 철갑길 45 1층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 20시 30분
전화번호: 0507-1415-3580
주차불가

 

소제동 철갑교가 보이는 바로 근처에 위치한 동북아 식당이다. 건물은 오래되어 보이는데, 내부는 그래도 깔끔한 편.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의자가 빨간색이라 눈에 띈다. 이국적인 느낌이 확 드는 식당이다. 

동북아 메뉴판

 

동북아의 메뉴판은 꽤나 심플한 편인데, 일반 중식당의 메뉴와 달리 조금 특별하다. 짬뽕안에 토마토가 들어있는 동북아 짬뽕, 우산겹 짬뽕, 곱창 짬뽕이 있고, 물짜장과 볶음밥이 있다. 그리고 요리로는 꿔바로우와 유린기! 아주 심플하고 좋다. 둘이 방문했는데, 식사 둘과 꿔바로우를 시켜보았다. 

 

동북아 내부 모습

 

동북아 식당 내부 모습은 빨간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눈에 띈다. 의자는 빨간색이고, 식탁은 초록색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강렬하다. 내부가 꽤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인 듯하다. 조명도 빨간색으로 아주 귀엽다. 

 

 

두 명이서 왔지만, 주변에 자리도 많고 메뉴를 3개 시킬 거라 좀 넓은 이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는 모습이다. 

 

 

동북아 토마토짬뽕 부추꽃볶음밥 꿔바로우

이곳 동북아는 토마토가 들어있는 짬뽕이 유명한데, 맛이 너무 궁금해서 시켜보았다. 토마토가 들어간 짬뽕은 동북아 짬뽕이다. 볶음밥은 단일메뉴인데, 간고 기와 부추가 들어간 볶음밥 그리고 꿔바로우를 시켜보았다. 

동북아짬뽕

 

동북아 짬뽕은 고명으로 토마토와 삶은 달걀 부추가 올려져 있었다. 슉슉 비벼서 먹어보니, 향이 마라탕과 유사했다. 매운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고, 이국적인 향이 맘에 들었다. 각종 야채들도 많이 들어있었는데, 면은 조금 적게 들어있는 느낌이랄까. 남자 혼자 먹기에는 좀 부족할 듯싶었다.

 

 

부추꽃볶음밥

 

볶음밥은 유일하게 하나 있어서 시켜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심플한 구성이라 생각되었는데, 맛을 보니 왜 볶음밥이 이거 하나뿐인지 이해가 갈 정도로 대표 볶음밥 메뉴로 인정이다. 밥과 함께 고기와 부추를 섞어서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 고기를 볶을 때 어떤 양념을 썼는지 매우 궁금했는데, 맛은 단짠단짠 느낌이었다. 

 

동북아 꿔바로우

 

사이드로 꼭 먹어야 하는 꿔바로우! 아주 바삭하고 소스도 정말 달달하니 맛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은, 소스에 버터가 있는데 버터를 녹여서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색다르고 고소하니 맛나다. 고기가 아주 두툼하고 실해서 한입 베어 물면 너무 행복해지는 맛!

 

 

소제동 중식당 동북아 내돈내산 방문 후기

동북아 중식당은 먼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쁜 편이라 첫 시작부터 맘에 들었다. 메뉴는 세 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일반 중식당에서 먹어본 메뉴와 달리 동북아 식당만의 특색이 있어서 좋았다. 다만 너무 배가 고팠어서 그런지, 여자 둘이서 메뉴 세개를 먹었는데도 먼가 우와 배부르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는 것! 다음번엔 메뉴 네 개를 시켜도 될 듯하다. 

• 동북아짬뽕 11,000원
• 부추꽃볶음밥 11,000원
• 꿔바로우(소)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