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늘봄학교에 리박스쿨 강사 투입... 우리 아이 교육 괜찮은가요?

Moments Maven 2025. 6. 3. 05:15
반응형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리박스쿨’ 논란은 단순한 정치 문제를 넘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일부 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리박스쿨 강사가 투입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 사태가 결코 단순한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늘봄학교에 리박스쿨 강사가 투입된 점을 비추어, 우리 아이들의 교육의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늘봄학교에 리박스쿨 강사 투입, 어떤 문제가 있었나?

2. 학부모가 꼭 확인해야 할 방과후 수업 체크리스트

3. 왜 ‘리박스쿨’이 문제인가?

 


1. 늘봄학교에 리박스쿨 강사 투입, 어떤 문제가 있었나?

‘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과 창의 체험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학교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보수 성향 역사 교육’을 주장하는 리박스쿨 강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강사들은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한 인물’로 강조하고, 특정 이념을 주입하는 내용을 수업에 포함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창의체험지도사’라는 민간 자격증만으로 학교 강의에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2. 학부모가 꼭 확인해야 할 방과후 수업 체크리스트

많은 학부모들이 방과후 수업을 돌봄 기능으로 인식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교육 내용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우리 아이 교육 환경을 다시 점검해 보세요.

  1. 방과 후 강사 자격 확인하기
  2. 수업 주제와 교육 내용 파악
  3. 학교에 공식 질의 및 의견 전달

 

3. 왜 리박스쿨이 문제인가?

공교육 외부에서 시작된 편향된 역사관

리박스쿨은 이승만, 박정희 중심의 극우 성향 역사교육을 전파하는 민간단체로, 최근 댓글 조작 조직 운영과 정치적 편향 교육 활동이 드러나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자격증을 활용해 공교육 내부로 침투해 왔습니다. 문제는 공교육의 중립성과 아이들의 역사 인식 형성에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무리: 우리 아이 교육, 더 이상 방관하지 말자

이번 리박스쿨 사태는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경고를 줍니다. 단순히 ‘학교에서 알아서 하겠지’가 아닌, “우리 아이는 누가,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방과 후 프로그램, 특히 늘봄학교처럼 공적 자원이 투입되는 영역은 더욱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며, 모든 수업은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적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