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는 진해 군항제를 빼놓을 수 없죠. 1963년부터 벚꽃축제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내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관광객 역시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진해군항제! 이번 글에서는 2025 진해군항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2025 진해군항제 기본정보
2. 2025 진해군항제 프로그램
3. 2025 진해군항제 제대로 즐기는 방법
4. 진해군항제 주변 가볼만한 곳
1. 2025 진해군항제 기본정보
기간: 2025년 3월 29일(토) ~ 4월 6일(일) (9일간)
개막식: 2025년 3월 28일(금)
장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 중원로터리, 창원시 진해구 일원
입장료: 무료
전화문의: 055-546-4310
진해군항제는 매년 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열리는 특별한 축제예요. 이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행사와 벚꽃 명소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죠. 중원로터리에서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요. 반면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 상 앞에서 헌다헌화(차를 올리는 의식), 추모대제, 그리고 웅장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예요! 축제 기간 동안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열리는데요. 군악대의 힘찬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랍니다. 멋진 제복을 입은 군악·의장대의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예요.
또한, 평소에는 쉽게 출입할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군항제 기간 동안 개방되는데요.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관람, 거북선 견학, 함정 공개 행사, 해군복 입어보기, 요트 크루즈 승선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요! 이곳에서 우리나라 해군기지의 모습을 직접 보고, 100년이 넘은 왕벚나무의 환상적인 벚꽃을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2025 진해군항제의 프로그램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2025 진해군항제 프로그램
- 메인프로그램 : 진해군항제 개막식, 군악의장페스티벌(개막식, 마칭공연), 이충무공 추모대제, 이충무공 승전행차,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리블라썸밴드페스티벌, 체리블라썸 EDM페스티벌,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군항 K-POP댄스경연대회
- 부대프로그램 : 호국퍼레이드, 프린지공연, 문화예술공연, 기업홍보부스, 방산장비전시, COSPLAY Street, 군부대개방행사, 여좌천별빛축제, 벚꽃향토마켓, 벚꽃푸드마켓,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벚꽃야행, 이충무공아카데미 등
-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 제18회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군항 K-pop 댄스경연대회, 벚꽃 야행, 고향의 봄잔치, COSPLAY Street체험부스
- 기타 내용 : 벚꽃나들이 패션쇼, 벚꽃길 패션쇼, 기업홍보부스 등
3. 2025 진해군항제 제대로 즐기는 방법
1.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올해 진해군항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는 단연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밤하늘 아래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아티스트들의 감미로운 노래가 벚꽃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죠. 진해군항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이 축제는 음악과 벚꽃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이 될 거예요!
2. 벚꽃 명소 BEST 5
진해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꼭 방문해야 할 5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 내수면 생태공원: 넓은 호수와 함께 벚꽃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산책을 하며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하기에 제격이죠.
- 여좌천: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 벚꽃 터널을 따라 걸으며 인생샷을 남기기에 딱 좋은 장소예요. 특히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경화역: 기차와 벚꽃이 함께하는 명소로, 철길 양옆으로 벚꽃이 가득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기차가 지나는 순간을 포착하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 진해탑 (제황산 공원 모노레일): 제황산 공원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오르면 진해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36만 그루의 벚꽃이 펼쳐진 도심과 바다, 그리고 병풍처럼 둘러싼 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 진해루: 진해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벚꽃과 함께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명소입니다.
3. 중원로터리 8 거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거리)
진해 시가지 중심에는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남원로터리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히 중원로터리 8 거리는 100년 된 근대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추천 방문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진해우체국 : 100년 역사의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곳
- 선학곰탕집 :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유명한 곰탕집
- 흑백다방 :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의 감성적인 카페
- 영해루, 뾰족집 : 과거 건축 양식을 그대로 유지한 건물들
이곳에서 과거의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진해가 단순한 벚꽃의 도시가 아니라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4. 군항도시 진해 (군악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진해군항제의 또 다른 묘미는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금요일 저녁과 주말마다 펼쳐지는 이 공연은 군악대의 웅장한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축제 기간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4. 진해군항제 주변 가볼 만한 곳
진해군항제에 가는 김에 주변도 제대로 즐겨야겠죠? 벚꽃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사찰,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장, 그리고 감성적인 철길까지! 제가 추천하는 세 곳을 소개할게요.
1. 성주사(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힐링하기)
진해의 명소 중 하나인 성주사는 827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에요. 이곳에 가면 조용한 산사에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죠. 대웅전의 화려한 조각과 전통적인 건축 양식도 감상할 수 있어요. 화려한 벚꽃길을 걷다 보면 이런 고즈넉한 장소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답니다.
2. 진해중앙시장(현지인처럼 먹고 쇼핑하기)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시장도 한 번 들러봐야 하잖아요? 진해중앙시장에서는 5일장도 열리고,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시장 안에 있는 식당들은 오래된 단골들이 많아서 현지 맛집을 찾기에 딱이죠! 친구랑 함께라면 가볍게 온누리상품권으로 쇼핑도 하고, 시장 음식을 먹으며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3. 경화역(벚꽃과 기차가 만나는 감성 스팟)
제가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곳은 경화역이에요! 사실 여기엔 저도 가족과 함께 2023년에 방문했었거든요. 기차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기차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벚꽃이 터널처럼 펼쳐진 철길을 거닐다 보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벚꽃이 휘날릴 때 그 감성이 진짜 최고랍니다.
이상으로 2025 진해군항제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축제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주변 명소에 들려서 시간을 더욱 알차게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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